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음악쇼’에 가수 윤종신, 유희열, 이적을 비롯해 개그맨 유세윤이 MC로 뭉친다. 이 가운데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도 합류하기로 했다.
KBS 측에 따르면 윤종신, 유희열, 이적, 유세윤, 종현은 KBS 2TV ‘음악쇼’ MC로 발탁됐다. 이 프로그램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다.
이에 대해 박지영 PD는 14일 마이데일리에 “음악인들의 모임으로 MC 라인업을 꾸렸다. 윤종신, 이적, 유희열은 익히 알려져 있고 유세윤의 경우 본업은 개그맨이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직접 음악을 만들고 활동하기 때문에 발탁했다. 이어 종현도 샤이니라는 아이돌 그룹 멤버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곡을 만들고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은 바 있기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음악쇼’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최신 핫 이슈를 MC들만의 음악적 감성으로 유쾌하게 풀어보며 금주의 노래를 선정하고, 같은 이슈에 대한 각계각층 여성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도 들어보는 코너가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 ‘음악다방’ 코너에서는 MC들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시청자들과 직접 만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건네고, 그들의 메마른 감성을 음악으로 채워줄 예정이다. 현재 KBS 홈페이지 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 중이며 녹화 당일 즉석에서도 신청 받는다.
‘음악쇼’는 17일과 20일 녹화를 진행하며 31일 밤 10시 30분 전파를 탄다.
[유희열, 윤종신, 종현, 유세윤, 이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