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동부는 7연패에 빠졌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92-79로 완승했다. 선두 모비스는 5연승을 내달렸다. 25승9패가 됐다. 최하위 동부는 7연패에 빠졌다. 9승25패가 됐다.
선두와 최하위의 맞대결. 4연승과 6연패를 달리는 팀답지 않게 시종일관 접전을 벌였다. 결과적으로 선두와 4연승을 내달렸던 모비스가 웃었다. 선두 모비스가 최하위 동부에 연패를 안기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동부는 뒷심 부족으로 장기연패서 벗어나지 못했다.
모비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문태영이 고감도 중거리포를 연이어 림에 꽂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특유의 파워를 앞세워 동부 골밑을 공략했다. 이대성과 박구영의 3점포까지 나왔다. 내, 외곽의 조화가 좋았다. 동부는 이광재가 내, 외곽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 외엔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동부가 2쿼터 들어 분위기를 반전했다. 강력한 지역방어를 펼쳤다. 모비스는 외곽포가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동부는 그 사이 이광재의 페넌트레이션과 렌들맨의 골밑 공략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지훈의 외곽포와 잠잠하던 이승준의 골밑 득점도 나왔다. 모비스는 연이은 패스미스로 동부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모비스가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이대성과 천대현이 3점포를 꽂았다. 간단하게 승부를 뒤집었다. 동부 수비는 흔들렸다. 모비스는 전반전서 잠잠했던 로드 벤슨의 공격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양동근이 3쿼터 종료와 동시에 하프라인 바로 뒤에서 던진 3점슛이 들어가면서 10점차 리드를 잡았다.
모비스는 4쿼터에도 계속 동부를 몰아쳤다. 양동근과 이대성의 속공전개에 이어 벤슨의 득점이 나왔다. 동부의 지역방어는 완벽하게 깨졌다. 동부는 벤슨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이승준의 수비력은 약했고 전반전서 견고한 조직적 수비도 후반 들어 느슨해졌다. 전반적인 집중력이 떨어졌다.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동부는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연패를 이어갔다. 모비스는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여유있게 연승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로드 벤슨이 25점 10리바운드, 문태영이 22점으로 맹활약했다. 동부는 이광재가 16점을 기록했으나 연패를 끊지 못했다.
[벤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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