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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여성팬들에게 비호감 1위로 꼽힌 것에 대해 해명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14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여성팬들에게 비호감 1위로 뽑힌 것에 대해 "미혼 남성들을 대변한답시고 결혼할 때 여자도 당연히 돈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게 뭐 잘못됐나. 결혼할 때 남자가 돈을 70% 해온다고 하면 여자는 30% 해와야 하는것 아니냐"며 "많이 바라지도 않았다. 5대5도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걸 갖고 사람을 죽이려 들었다. 댓글이 한 500개 달렸다"며 "기억나는 댓글은 '우주로 가라', '외계인과 함께 살아라'"였다고 말했다.
또 조우종 아나운서는 "그게 아니라 그렇게 흘러가야한다. 남자들이 요즘에 힘들다"며 "그 전엔 SNS에 여성 팬들이 많았는데 그 후로 지금까지 하루에 60~70명씩 남자만 친구 신청을 한다. 지난 한해동안 남자를 대변했다"고 털어놨다.
[아나운서 조우종. 사진 = 마이데일리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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