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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알메리아 소속의 김영규(19)가 한 달 만에 경기에 나서 15분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알메리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델 메디텔라니오서 벌어진 2013-1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서 라싱 산탄데르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서 1-1로 비겼던 알메리아는 1, 2차전 합계 1-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영규는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해 12월 9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올 시즌 4번째로 그라운드를 밟은 김영규는 짧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팀도 무기력한 공격 끝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영규. 사진 = KBS N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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