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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GOT7(갓세븐)은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진행된 GOT7 쇼케이스에서 드디어 첫 무대를 가졌다. 갓세븐이 다국적 아이돌인 만큼 이들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첫 인사를 전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따라와’, ‘난 네가 좋아’등의 수록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따라와’의 경우 멤버 주니어(Jr.)가 안무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섬세하면서도 섹시하지만 그 안에서 각이 살아있는 파워풀함을 느낄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이어 수분간 지속되는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서는 마샬아츠 트릭킹을 기본으로 한 고난도 안무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쉼없이 텀블링을 하고 멤버간 합을 맞추며 보여준 고퀄리티 안무는 그간 다른 보이그룹이 보여주던 것과는 확실히 차별화 됐다.
이어 타이틀곡 ‘Girls Girls Girls’ 무대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박진영 특유의 스웨거가 절로 귀를 기울이게 했으며 이어 힙합아이돌답게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했다. 박진영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오지만 JYP의 첫 힙합 그룹이기 때문에 2PM 등의 기존 아이돌과는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랐다. 더 리드미컬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했다.
갓세븐 리더 JB(제이비)는 “앞으로 더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막내 뱀뱀은 “첫 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다. 떨리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애교를 덧붙여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그룹 갓세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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