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이파니, "남편 위한 코스프레 의상 100벌 보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이파니가 남편을 위해 코스프레 의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파니는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파일럿프로그램 '미용실'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풀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우리 부부는 평소에 이벤트를 한다. 남편이 퇴근할 시간에 맞춰 미리 세팅을 하고 낯선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파니는 "집에 코스프레 의상이 100벌 이상 있다. 그 옷으로 남편이 원하는 다른 이미지를 연출한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파니의 고백에, 개그우먼 안선영은 "100벌이나 되면 우리끼리 '아나바다' 운동을 하자. 같이 돌려 입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이파니.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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