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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유리가 파격 변신에 나섰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 제작진은 16일 생애 처음 숏커트로 변신한 김유리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첫 스틸을 통해 공개된 김유리는 짧은 숏컷으로 보이시하면서도 차가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유리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하게 됐다.
김유리가 분하는 서재인은 어쩌다 사기꾼이 되었나 싶을만큼 명랑하고 사교성도 좋으나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그는 또 정세로(윤계상)과 박강재(조진웅) 사이에서 흔들리는 로맨스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태국 촬영에 한창인 김유리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연기는 물론 스타일링에도 직접 관여하는 모습으로 서재인 캐릭터에 푹 빠져있어 촬영을 거듭할수록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는 후문.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관계자는 "서재인은 여타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매력의 소유자로 여성 시청자들마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감하면서도 털털한 면모는 물론 능청스럽고 서글서글한 모습까지 선보일 김유리표 서재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두 남녀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 드라마로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첫 방송 된다.
['태양은 가득히' 김유리. 사진 = (주)드림이앤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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