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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상무) 조가 말레이시아오픈 16강에 합류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서 열린 2014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32강에서 와휴 나야카-유수프 아데(이상 인도네시아)조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9)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세트 13-13 동점 상황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6득점, 19-13을 만들었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나야카-아데 조가 2차례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한 번 벌어진 틈은 메워지지 않았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0-17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가볍게 1점을 추가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접전. 이용대-유연성 조는 초반 흐름을 넘겨주며 고전했지만 10-12에서 연속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 14-14에서는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곧바로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용대-유연성 조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19-19 동점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2세트를 획득,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남자단식 32강에 출전한 이동근은 천롱(중국)에 세트스코어 1-2(21-18 20-22 11-20)로 패해 16강행이 좌절됐다.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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