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조인식 기자] 조성민을 막지 못한 삼성이 3쿼터에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62-90으로 대패했다. KT를 맞아 힘도 쓰지 못하고 4연패를 당한 8위 삼성은 14승 21패가 됐다.
삼성 김동광 감독은 "완패다. 감자기 무너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자신감이 결여된 것 같고, 무엇을 딱 꼬집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별다른 설명이 필?G지 않은 완패였다.
이어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이 든 것인지, 해결사가 없어서인지 모르겠다. 공격이 안 되니 속공을 당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다. 외국인 선수나 국내 선수나 다 못하니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이다"라며 전반적인 문제점을 들었다.
"워낙 선수들이 가라앉아 있는 상태인 것 같다.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 김 감독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완패다"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김동광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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