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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윤두준의 말실수를 공식 사과했다.
샤이니와 비스트는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샤이니 온유는 “오늘 두 번째로 상을 받게 됐다. 팬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못받는 상이니 다시 한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앞서 샤이니는 일부 팬들의 어긋난 팬심으로 ‘인기상 조작논란’에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당당하게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어 비스트 손동운은 “1부 MC를 맡았던 윤두준이 ‘비스트가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못받았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걸 잊을 수 있나. 이해가 가지 않는다. 4년전 신인상을 주셨던 디스크에서 인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두준이 앞선 1부에서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투덜댄 바 있기 때문.
이어 용준형은 “윤두준의 무지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골든디스크 시상식 1부 MC는 샤이니 민호와 비스트 윤두준, 씨엔블루 정용화가 맡았다. 2부는 방송인 오상진과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가 진행했다.
또 소녀시대, 인피니트, 엑소(EXO), 비스트, 씨엔블루, B1A4, 샤이니, 씨스타, 2NE1, 포미닛, 다비치, 에이핑크, 로이킴, 크레용팝, 이보영, 이종석, 유연석, 김성균, 소이현, 박보영, 강소라, 박주미 등이 참석했다.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사진 = JTBC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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