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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별그대' 김수현이 신성록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0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죽음의 위기 앞에서 이재경(신성록)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한유라(유인영) 사건을 조사중인 검사 유석에게 한유라의 모습이 담긴 USB를 넘기려 했다. 하지만 도민준 전화는 감시되고 있었고 이를 알아챈 이재경은 도민준을 쫓았다.
이후 도민준과 대면한 이재경은 도민준에게 마취총을 들이밀며 "나 이런거 잘 안하는데 네가 날 건드렸잖아"라고 밝혔다. 이후 이재경은 도민준을 자살로 위장시키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
이재경은 "지금쯤 네 컴퓨터에 유서도 다 작성이 돼있을거야. 네가 먼저 정리가 돼야 천송이 정리도 쉬울 것 같아서. 순서야 큰 상관 없으니까. 잘가"라고 말한 뒤 마취총 방아쇠를 당겼다.
하지만 이 때 도민준은 초능력을 사용해 모습을 감췄고 이재경은 충격에 빠졌다. 도민준은 이내 이재경 뒤에 나타나 "내가 뭐랬어. 너는 날 죽일 수 없다 했잖아"라고 말했다.
앞서 자신의 별로 떠날 준비를 하는 도민준에게 장영목(김창완)이 이제 더이상 정체를 드러내면 안된다고 경고한 만큼 이후 도민준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됐다.
['별그대' 신성록에게 정체 드러낸 김수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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