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해진이 신성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0회에서 이휘경(박해진)은 친형 이재경(신성록)이 도민준(김수현)에 대해 묻자 의아해 했다.
이에 이휘경은 "근데 형은 요즘 우리 송이(전지현)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아?"라며 경계했고, 이휘경은 "네가 좋아하는 여자니까. 그리고 도울 일 있으면 도와달라며"라며 자리를 떴다.
이어 이재경의 방을 찾은 이재경은 우연히 "재경 씨. 나 보러 한 번 와 줘요. 내 얘기 좀 들어 봐줘. 나 미치지 않았잖아. 여기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안 믿어 준단 말이야. 당신은 나 빼줄 수 있잖아"라는 의문의 전화를 받았다.
당황한 이재경은 다급히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왜 남의 전화를 함부로 받고 그래?"라며 "미친 여자야. 회사 일 하다보면 이상한 사람들 많이 겪을 수밖에 없어. 넌 몰라도 되는 일이야. 신경쓰지 마"라고 둘러댔고, 이휘경은 이재경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자신에게 걸림돌이 되는 사람들은 모두 죽여 왔던 이재경이 친동생인 이휘경마저 해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성록을 의심하기 시작한 박해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