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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일중이 아내인 YTN 윤재희 아나운서의 치아교정 사실을 폭로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의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중은 아내에게 '덩치 큰 내 품에 쏙 들어오는 자기를 보면서 내 삶의 반쪽이라 여겼다. 그때의 자기는 항상 웃는 모습으로 기억되는데... 자기 치아교정도 잘 돼서 웃는 거 참 예쁘다'는 깜짝 편지로 윤재희의 치아교정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김일중의 두 번의 쌍꺼풀 수술을 폭로했던 윤재희는 "이렇게 복수를 한다. 내가 내 무덤을 팠다"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은 이어 '길거리에 오가는 자동차에 자꾸 눈길이 가지만 여자는 내 눈에 오직 자기 하나 뿐이야. 더 행복해지자! 사랑해!'라고 감동을 줬지만, 'P.S. 2015년이 어느덧 1년 앞으로 다가왔네?'라고 차를 바꾸기로 약속한 시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윤재희의 치아교정 사실을 폭로한 김일중.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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