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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덜랜드의 구스 포옛 감독이 기성용(25)의 원소속팀 스완지시티 복귀설을 일축했다.
포옛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통해 “스완지는 기성용을 부를 수 없다”며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을 임대 복귀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당초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계약시 ‘소속팀이 원할 경우 언제든 복귀한다’는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최근 스완지시티 휴 젠킨스 회장은 오는 31일까지 이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선덜랜드측은 “복귀 기한이 지났다”며 스완지가 기성용을 불러들일 수 없다며 스완지의 주장을 일축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선덜랜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달 사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선덜랜드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스완지시티 복귀설이 나온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강등권에 처져있는 선덜랜드는 옵션 기한이 이미 지났다며 기성용을 내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선덜랜드는 현재 승점 1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19위를 기록 중이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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