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이미연이 자신이 출연하던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중도하차 한 사실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는 멤버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와 민폐 짐꾼 이승기의 여행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처음 보는 네 여배우들의 기싸움으로 인해 속내가 편치 않았다는게 이날 공개된 ‘꽃누나’들의 설명이다. 특히 막내인 이미연은 "집에 가면 안 되나? 복통 일으켜서 집에 갔다고 하면 안 되나?"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미연은 "내가 그렇게 그만두면 '쟤 명성황후 때도 그만두더니 또 그런다. 성격 나온다' 할 거 같다"라며 과거 드라마 ‘명성황후’ 하차 당시를 고백했다.
이미연은 지난 2002년 방송된 KBS 2TV ‘명성황후’가 연장방송을 결정하자 중도하차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이미연 대신 최명길을 투입해 40대 이후 명성황후를 방송했다.
이날 김희애는 "이미연은 늘 최선을 다한다. 보통 배우들은 다 공주다. 대접만 받고 살아왔다. 그런데 이미연은 그렇지 않다"고 이미연의 털털한 면을 극찬했다.
[이미연. 사진 = tvN]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