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기아 자동차의 C세그먼트 차량인 씨드 시리즈는 국산차인데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차량이다.
이 씨드를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탑기코5’에선 영국으로 직접 날아간 MC 김진표가 유럽을 공략하기 위한 기아자동차의 최신 해치백 모델 ‘프로씨드GT’의 파워테스트를 실시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프로씨드GT’는 폭스바겐 골프GTI나 미니 쿠퍼S와 같은 고성능 해치백을 뜻하는 일명 ‘핫해치’ 모델이다. 1.6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해 20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가속 시간은 7.9초. 폭스바겐 골프 GTI(7.2초)와 비슷한 수준의 가속력이다.
영국에서 프로씨드GT를 직접 테스트한 김진표는 “한마디로 당돌한 녀석이다”라는 말로 이 차의 놀라운 성능을 축약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3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정도의 뛰어난 외형과 내부 인테리어의 매력에도 푹 빠졌다는 후문. 다양한 테스트를 해본 김진표의 입에서 “왜 국내에선 이 차를 만나볼 수 없는 것이냐”는 볼멘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이번 방송에선 프로씨드GT가 ‘핫해치’의 대명사인 폭스바겐 골프GTI와 미니 쿠퍼S를 상대로 펼친 ‘드래그 레이스(직선 트랙 스피드 대결)’의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씨드GT의 성능을 가장 극적이고 정확하게 보여줄 대결인 것.
특히, 프로씨드GT를 몰고 두 차량과 직접 대결을 펼친 김진표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라고 전해져 대결의 모습과 결과에 더욱 눈길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19일 방송되는 XTM ‘탑기어 코리아 5’ 제10화에서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주었던 ‘탑기어 코리아’ 시즌5를 총결산하는 '탑기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MC 김진표의 목숨을 건 도전으로 큰 감동을 준 ‘자동차 킥플립’ 등 다양한 도전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운전 실력을 뽐냈던 스타들의 뒷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이와 함께 ‘탑기어 코리아5’는 금주 10화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프로씨드GT. 사진 = XT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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