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 이승준이 시즌을 마감했다.
동부 이승준(36)은 17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 4쿼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이승준은 중거리슛을 시도한 뒤 착지하는 과정이 좋지 않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그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동부 구단은 이승준이 다음주에 수술을 받는다고 했다. 이승준은 올 시즌 35경기서 경기당 11.4득점 6.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동부는 최근 9연패 중이다. 시즌 초반 12연패에 이어 또 한번 장기연패 중이다. 김주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이승준마저 시즌 아웃되면서 최하위 탈출이 더욱 쉽지 않게 됐다. 이로써 동부가 자랑하는 트윈타워는 완전히 붕괴됐다. 동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사실상 쉽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승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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