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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조인식 기자] 에드가와 여오현, 베띠가 올스타전에서 별 중의 별이 됐다.
에드가(LIG손해보험)와 여오현(현대캐피탈)은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에서 MVP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둘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22표(28명 중 6명 기권) 중 나란히 6표씩을 받았다.
에드가는 남녀 통틀어 최다 득점인 9점을 올리며 K-스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부 경기였던 1세트에는 V-스타에서 마이클이 들어가자 K-스타에서는 에드가가 코트에 들어가 맞서기도 했다. 리베로인 여오현은 공격에도 가세하며 1득점을 올렸고, 범실로 팬들을 웃음짓게 하기도 했다.
여자부에서는 11표를 얻은 베띠(GS칼텍스)가 MVP를 수상했다. 베띠는 카리나(IBK기업은행)에 밀려 스파이크 서브 퀸이 되지는 못했지만, 7득점으로 여자 올스타 선수들 중 최다 득점으로 MVP에 올라 아쉬움을 씻었다. MVP 선정된 선수들은 각각 3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한편 남녀 세리머니 상은 송명근(러시앤캐시), 바실레바(흥국생명)의 차지였다. 전날 'V-Pop 페스티벌'에서도 멋진 공연을 선보인 이들은 이날 본 경기에서도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명근과 바실레바는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받는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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