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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시즌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린 류승우(레버쿠젠)의 올시즌 후반기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류승우는 20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서 열린 윈터컵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자그레브 골문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류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반면 레버쿠젠은 이날 경기서 공격수 크루즈(호주)가 부상 당하는 손실도 입었다.
레버쿠젠의 ?러 단장은 20일 독일 스포르트를 통해 "류승우는 크루즈의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크루세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자그레브전 결승골을 터뜨린 류승우의 활약에 대해 "유쾌한 플레이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레버쿠젠의 히피아 감독은 류승우 등의 활약에 대해 "우리 선수들은 항상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오늘 보여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올시즌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은 오는 25일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류승우.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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