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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아이돌 그룹 엑소에 대한 사생팬들의 만행이 도를 넘고 있다.
20일 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도경수(디오) 팬티 판매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제가 숙소에서 직접 공수해 온 것. 얻느라 정말 어려웠고요”라며 “10.0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못 믿으신다고요? 팬티에 털 몇 가닥 있던데 그거 유전자 확인해 보세요. 양말도 있습니다”라고 적어 팬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 “시비하고 태클하지 마세요. 다음 주에 오세훈(엑소 멤버) 팬티 공수하러 갈 건데 예약받습니다”라며 또 다른 만행를 예고했다.
그는 또 “EXO-M은 보안이 철저해서 안되더라고요. 이번 건 겨우 공수한 겁니다. 머리카락도 판매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엑소는 지난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을 히트곡을 통해 큰 사랑을 얻으며 일약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엑소 거대 팬덤을 갖고 있는 만큼 사생팬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지난해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 엑소의 군 면제를 청원하는 글을 올려 난데없는 ‘군면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엑소의 팬이 아닌 일부 안티팬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그룹 엑소(위) 멤버의 팬티를 판다는 인터넷 메시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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