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고아라랑 같은 교회…내가 연기 봐줬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손호준이 남성듀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배우 고아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3D' 녹화에서 손호준은 10년에 가까운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유노윤호와의 돈독한 우정을 공개했다.

그는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 나를 아버지처럼 챙겨 줬던 게 유노윤호다. 그때는 빅스타인 윤호가 내 동생이라는 게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윤호가 저를 자랑스러워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또한 손호준은 함께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던 고아라와 데뷔 전 알던 사이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은 "광주 극단 소속 시절 같은 교회를 다녔는데 당시 고아라가 교회에서 연극을 하게 돼 내가 연기를 조금씩 봐줬다"며 '교회 오빠'에서 동료가 된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손호준 외에도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와 제이민, 룰라의 이상민과 채리나가 출연하는 '비틀즈코드 3D'는 21일 밤 11시 방송된다.

[배우 손호준.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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