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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탤런트 고주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남북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별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고주원은 당시 폭행사건의 진행과정에 대해 "현재 그 사건이 검찰에 송치돼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결과가 나오면 추후에 정확하게 그 과정을 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고주원은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 연루된 바 있다. 당시 고주원과 폭행사건의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언론을 통해 많은 공방을 벌였다.
이에 대해 고주원 측은 "A씨 일행이 술이 깨면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선처를 호소 할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본인들이 고주원 일행에 대한 강제추행 및 폭행을 감추기 위해 고주원이 자신을 폭행하여 이가 부러 졌다고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좋지 않은 일로 언론보도가 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연예인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설 특집 파일럿으로 편성된 '별친구'는 윤손하, 문희준, 고주원이 MC로 투입된 가운데 음식, 놀이, 말투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남북한 아이들이 통일 교실을 통해 만나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편, KBS2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별친구'는 오는 25일과 1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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