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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컴백을 예고하며 근황을 전했다.
패션매거진 '싱글즈' 2월호를 통해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엠블랙의 서정적인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그동안 강렬했던 이미지를 내려놓고 담백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엠블랙은 컴백 준비 상황에 대해 "녹음을 진행 중이고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 작업을 하고 있다. 미니앨범이 될 것 같고, 예전에 했던 음악보다 서정적인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가수니까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곡을 하고 싶다. 기존에 그런 곡들이 있었지만 해외 팬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젠 한국 정서에 맞는 서정적인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엠블랙은 데뷔 후 약 5년간 팀 분열이나 각종 논란없이 잘 지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들은 "욱하는 부분도 있는데, 배려하는 성격이 더 많아서 덮어지는 것 같다. 어디 갔을 때 A형 소리를 듣는 사람은 없다. 분명히 얘는 B형일 거야 했는데 다 A형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막내 천둥은 열애 여부에 대해 "연애보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유니세프 광고 같은 걸 보면 도움을 많이 주고 싶다. 만약 내가 엠블랙이 아닐 때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내 능력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서도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혼자 곡을 많이 써보는 이유도 내 실력을 키우고자 함이다"고 고백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 승호는 "기계를 만지거나 쇼핑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전자상가 가는 걸 좋아하고 차 튜닝에도 빠져 있다"고 말했으며 지오는 "이종격투기에 관심이 생겼다. 일단 기초 체력을 쌓을 수 있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르는 “피규어를 모으고 있다. 500개 정도 있는 거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이준은 '마사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엄마도 해주고.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이 공감할 것이다. 아프면서 엄청 시원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블랙은 3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룹 엠블랙. 사진 = 싱글즈]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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