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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장미여관 멤버들이 김민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예비 남편에 대해 추궁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장미테레비'에선 김 아나운서가 출연해 "제가 3월의 신부가 된다"고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3월 8일에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아나운서의 결혼 발표에 장미여관 멤버들은 "다행이다. 흑심 품기 전에 결혼해서", "다행이다. 많이 안 친해져서", "축의금 내기 뭐하다" 등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장미여관의 육중완은 김 아나운서를 향해 "결혼 발표 기사에 SNS로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하지 않았나"라며 "그 남자 아니었나?"고 물었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아니다. 그 남자 맞다. 그때 당시 결혼 생각 없었다. 그 이후 새해에 상견례 진행했고 갑작스럽게 진행했다"고 답했다. 직업을 묻는 또 다른 질문에는 "조그마한 사업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매체가 복수의 방송관계자를 인용해 "김민아 아나운서는 동갑내기 골프선수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결혼 보도에 "왜 사실 확인도 없이 결혼 기사를. 당장 내려주세요!", "지금 외국에 있어서 항의할 방법도 없네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도대체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누군가요. 바로 정정보도 해주세요"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미여관 멤버들은 김 아나운서를 위해 축가를 불러줬고, 김 아나운서는 "결혼 생활도 일도 똑소리 나게 잘하는 아나운서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위),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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