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한국에서도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겨울왕국'은 21일 전국 18만 74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4만 7312명으로, 개봉 6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개봉일인 지난 16일 이후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은 채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 최종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겨울왕국'은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 비밀을 간직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북미 개봉 당시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한 달여 만에 디즈니 최고 흥행작 '라푼젤'(2억달러, 한화 약 2140억원)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2위는 '변호인'(7만 5061명), 3위는 '용의자'(2만 4197명), 3위는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2만 417명), 5위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1만 7520명)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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