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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진혁의 매력적인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패션매거진 '싱글즈'는 2월호를 통해 최근 케이블채널 tvN '응급남녀'를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허당남 오창민 역으로 돌아온 최진혁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진혁은 '응급남녀'의 창민(최진혁)과 진희(송지효)처럼 연애하다 헤어지고 다시 만난 경험이 있냐고 묻자 "있어요. 저도 좀 단순한 편이라 친구랑 싸워도 며칠 있다가 왜 그랬는지 잊어버려요. 그래서 헤어 지고 다시 만나면, 예전처럼 좋고 그러다 다시 헤어지고"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기준이 있어요. 그걸 넘어가면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그 기준은 이런 거에요"라며 "인간 관계가 깔끔했으면 좋겠고, 어딜 가도 조신했으면 좋겠고, 어른 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좋겠고 그런 거죠"라고 밝혔다.
이어 '응급남녀'에서 창민에게 사랑이 파버리고 싶은 기억이듯 정말 기억 속에서 파버리고 싶을 만큼 암울했던 시기가 있는지 묻자 "'파스타'를 할 때쯤이었어요. 그 드라마 하기 전에 집안에 되게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셨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어요. 술 말고 다른 것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온라인 게임을 시작했는데 완전 폐인이 됐죠"라며 "일도 잘 안되고, 회사는 계약기간이 끝나서 혼자 다녀야 하고. 이것저것 안 좋고 힘들었죠"라고 털어놨다.
또 최진혁은 어려운 시기를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부모님. 특히 엄마가 많이 속상해하는 걸 보고 정신을 차렸어요. 한창 힘들 때 살 뺐던 것도 그런 이유였어요. 러닝 머신 앞에서도 엄마 생각하면서 뛰었죠. 너무 힘들어서 그만 뛰고 싶을 때도 '여기 서 내려가면 죽도 밥도 안 된다' 하면서 뛰었어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진혁의 인터뷰와 화보는 22일 발매되는 '싱글즈' 2월호와 '싱글즈'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최진혁. 사진 = 싱글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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