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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달샤벳과 AOA가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안무를 수정하기로 했다.
우선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일명 ‘가슴앓이’ 춤이 약간 수정됐다. 앞서 달샤벳 멤버들이 가슴께를 손으로 문지르는 듯한 동작을 보여줬지만 손의 위치가 명치 쪽으로 조금 이동했다”고 말했다.
손 동작을 바꾸면서 수위 조절에 나선 달샤벳은 최근 ‘노출 없는 섹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정된 안무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달샤벳에 이어 AOA 역시 컴백 직후 안무를 수정해 무대에 설 계획이다. 지난주 신곡 ‘짧은 치마’로 컴백한 직후 선정성 논란에 시달렸던 AOA는 이번주부터 퍼포먼스를 대폭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AOA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순 섹시’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걸스데이, AOA, 레인보우 블랙 등 노골적인 19금 섹시 콘셉트 바람이 분 가운데 과도한 안무나 퍼포먼스로 인해 뒤늦게 안무를 바꾸는 현상까지 줄줄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걸그룹 달샤벳(위)와 AOA.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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