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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측이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의 조기종영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2일 오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제왕의 딸, 수백향'의 조기종영이 결정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방영 기간 중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있는 만큼 일정 기간의 편성 변경이 이뤄질 여지는 있지만, 현 시점에서 조기종영이 논의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왕의 딸, 수백향'이 당초 기획된 120부작에서 10회가 축소된 110회로 종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는 배우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이 방송될 예정이다.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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