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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콘서트’ 녹화 중 고막 파손이라는 사고를 당한 개그맨 안일권이 “회복 중이다”라며 현 상태를 밝혔다.
안일권은 2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깐죽거리 잔혹사’ 녹화 중 허민에게 잘못 맞아 고막이 파손됐다. 그러나 다행히 수술을 할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었다. 현재 회복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일권과 허민은 코너 특성상 크고 작은 몸싸움을 자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허민이 안일권의 뺨을 잘못 때렸고 안일권의 고막이 파손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안일권은 “귀를 다쳐 처음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다. 현재 인조고막을 끼며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일로 허민이 내게 미안해해 나도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일권은 현재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깐죽거리 잔혹사’에서 조윤호, 류정남, 허민, 이동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폭의 두목 역을 맡은 안일권은 무술 고수인 허민, 이동윤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개그맨 안일권. 사진 = KBS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깐죽거리 잔혹사’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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