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자사 SUV QM5의 상품성을 개선한 ‘QM5 네오(Neo)’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QM5 Neo는 동급 SUV와 비교되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강화시켜 상품성을 높였다. 더불어 작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2.0 가솔린 모델의 라인업을 기존 SE, LE 두 가지 트림에서 고급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RE트림을 추가하여 라인업 구성을 강화 했다.
QM3에서 이미 선보인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하여 프론트 범퍼 및 라디에이터 디자인을 변경하고, 신규 17” 투-톤 알로이 휠을 적용하여 세련되고 도회적인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다.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가 국내 SUV 중 최초로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 것도 주목할 점이다. TPMS는 각 타이어에 내장된 공기압 센서를 통해서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여부를 측정하고 공기압 부족/타이어 파열과 같은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예방안전 시스템이다. 이는 타이어의 불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연료소비 및 타이어 마모까지도 줄일 수 있다.
실내에는 고급 편의사양 중 하나인 B-필러 에어벤틸레이션(에어컨, 히터 공조장치)을 적용하여 뒷좌석의 승객에게 보다 쾌적함을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출시하여 고객들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QM5 2.0가솔린 모델은 르노-닛산 얼라인언스가 공동 투자하여 닛산이 개발하고 르노삼성이 생산하고 있는 최신엔진인 M4R 2.0 CVTC 엔진이 장착돼 있다.
이 엔진은 전 운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경량화와 정숙성을 더한 강하면서 부드러운 엔진으로써, 특히 중 저속의 실용구간에서 정교한 퍼포먼스를 나타낸다.
작년 4월 출시 이후 매월 평균 QM5 전체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하면서 2013년 QM5의 판매확대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가솔린 SUV에 대한 국내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모델이다. ‘QM5 Neo’는 이 같은 가솔린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품성을 강화한 최상위 RE 트림을 추가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2270만원부터 2710만원까지, 디젤 모델은 2670만원부터 3300만원까지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QM5 Neo는 지금까지 최고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으로 지켜 온 QM5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편의사양이 조화를 이루어 탄생한 모델”이라며, “유러피안 SUV의 기준을 제시하는 의 성공적인 출시로 내수 판매 성장은 물론, 르노삼성 자동차가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QM5 네오. 사진 = 르노삼성차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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