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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평소 ‘닮은꼴’로 회자되는 가수 아이유와 개그우먼 신봉선이지만 이 두사람을 동반출연시킨 용감한 CF가 등장했다.
국내 게임제작사 넥슨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는 홍보모델 아이유를 주연으로 내세운 TV용 CF를 공개했다.
유튜브 등을 통해서 1분 분량으로 공개된 CF풀버전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초반에는 모델인 아이유가 칼과 방패를 들고 등장해 게임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액션을 보여준다. 하지만 혼자 여러 적들을 막기는 부족했는지,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위기에 처한 아이유는 방패로 얼굴을 가리더니 갑자기 ‘강한 여자’로 변신한다. 그런데 이 주인공은 아이유가 아닌 신봉선이 깜짝 등장한 것.
몰려오는 적들을 강렬한 액션으로 물리친 신봉선은 다시 아이유로 변신한다. CF말미에는 두 사람이 동일한 의상을 입고 서로 등을 맞대고 서서 포즈를 취한다.
아이유 팬들 사이에서 금기의 단어 처럼 돌던 신봉선을 넥슨은 과감히 동반 모델로 투입한 것이다.
아이유와 신봉선을 동반 출연시킨 ‘던파’ CF는 그야말로 제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한 꼴이다”, “아이유팬들이 무섭지 않나?”, “아이유가 키가 더 크네”, “봉선 누나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와 신봉선을 동반출연시킨 ‘던파’ CF. 사진 = 유튜브]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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