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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속한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메이저리그 전체 6위로 평가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인터넷판은 2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 톱1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 전 구단 가운데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1위를 차지한 팀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맥스 슈어저는 물론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평가받는 저스틴 벌랜더가 있으며 아니발 산체스, 릭 포셀로, 드류 스마일리 등이 버티는 선발투수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2위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조던 짐머맨, 지오 곤잘레스, 덕 피스터 등이 버티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름을 올렸고 3위는 애덤 웨인라이트, 쉘비 밀러, 마이클 와카, 랜스 린, 조 켈리 등이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몫이었다.
지난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4위에 올랐다. 존 레스터, 클레이 벅홀츠, 존 래키, 제이크 피비, 라이언 뎀스터 등이 있는 선발진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 5위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양키스는 CC 사바시아, 구로다 히로키와 함께 다나카가 1,2,3펀치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반 노바, 데이비드 펠프스 등이 그 뒤를 받친다.
류현진의 다저스는 6위에 올랐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의 원투펀치에 3선발 류현진이 있고 댄 하렌이 4선발로 나선다. 조쉬 베켓, 채드 빌링슬리 등이 5선발을 두고 경쟁하는 형국.
한편 7위는 데이비드 프라이스, 알렉스 콥, 맷 무어, 크리스 아처, 제레메 헬릭슨 등의 탬파베이 레이스, 8위는 호머 베일리, 맷 레이토스, 자니 쿠에토, 마이크 리크, 토니 싱그라니 등의 신시내티 레즈, 9위는 크리스 메들렌, 마이크 마이너, 훌리오 테헤란, 브랜든 비치, 알렉스 우드 등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0위는 다르빗슈 유, 마틴 페레즈, 알렉시 오간도, 맷 해리슨 등이 자리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차지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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