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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영애가 '이영애의 만찬'을 선보인다.
SBS가 설 특집으로 준비한 'SBS스페셜'은 오는 2월 2일부터 2주에 걸쳐 '이영애의 만찬'을 방송 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이영애와 함께 우리 음식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나선다.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고, 입을 즐겁게 하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그 사람이 먹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는 서양의 속담처럼 음식 속에서, 그것을 먹고 이어온 이들의 정서와 가치관가 담겨있으며 음식 속에는 그 음식을 먹는 이들이 걸어온 길, 한 민족의 역사가 담겨져 있다.
'이영애의 만찬'은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는 이영애. 그녀가 한국인에게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나는 음식기행이다.
이영애가 6개월간의 긴 여정을 통해 찾아낸 한국인의 식문화를 만찬에서 풀어냄으로써 단지 한국음식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더불어 한국의 식문화, 나아가 음식을 통해서 본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그린다.
한편 SBS스페셜 1부는 음식을 통한 '소통'의 이야기로 오는 2월 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7일 방송되는 2부는 '교류'를 통해 변화해온 우리 음식에 관한 이야기다.
[SBS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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