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조인식 기자] KCC가 막판 맹렬한 추격을 펼쳤지만 대어 LG를 잡는 데 실패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2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막판 분전했으나 72-75로 아쉽게 패했다. 4연패를 당한 KCC는 14승 23패가 되며 단독 7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공동 7위가 됐다.
KCC 허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1~2쿼터에 국내 선수 득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를 했다. 3~4쿼터에 임재현이 들어가 분위기를 반전시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병현이의 3점으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실점한 것이 가장 뼈아팠다"라고 말하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주말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야 할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데, 잘 정리해서 자신감 잃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CC는 오는 25일 안양으로 가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허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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