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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재탄생 된다.
최근 디즈니 스튜디오의 CEO 및 회장인 밥 아이거는 미국 포춘지(FORTUNE)와의 인터뷰를 통해 '겨울왕국'의 뮤지컬 제작 소식을 알렸다.
밥 아이거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겨울왕국'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을 위한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상의 무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겨울왕국'이 디즈니의 걸작 뮤지컬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알라딘'의 계보를 이어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 1998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 수상에 이어 현재까지도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라이온킹'을 이어 뮤지컬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겨울왕국'은 전 세계 40여 개국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전 세계 7억 6000만불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는 작품으로 국내에서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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