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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타블로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설을 맞아 네 가족들의 만남을 추진했다.
타블로와 하루의 방문을 앞두고 이휘재는 아내와 함께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아내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면서 권위있는 남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타블로의 반응을 살피는 것.
이휘재는 과거 '몰래카메라' 프로그램 스태프 경력을 밝히며 "100% 속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휘재는 아내가 집을 떠난 후에 전화를 걸어 "타블로가 밥을 안 먹었으니 다시 와서 밥을 해라"고 해 타블로를 당황케 했다.
아내 문정원은 남편의 말에 따라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준비했고, 그 와중에 이휘재는 계속해서 "리모컨을 가져와라" "양말을 벗겨달라" "휴지를 달라"는 등 시중을 들게 했다.
타블로는 연신 이휘재의 눈치를 살폈지만, 정작 몰래카메라에 항복한 것은 이휘재의 아내였다는 후문.
몰래카메라의 전말이 공개될 '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오는 2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이휘재(왼쪽 사진 속 오른쪽)와 아내 문정원.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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