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30kg 감량 후 별명, 할아버지·팔자·개주둥아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다이어트 이후 탄생한 코믹한 별명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정준하는 "총 30kg 정도를 뺐다. 막상 살을 빼고 나니까 이게 옷을 사고 입는 재미가 있더라. 나름대로의 변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또 정준하는 다이어트 후 주변 동료들이 지어준 새로운 별명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살을 빼고 나니 나를 흔드는 사람이 너무 많다. 며칠 전에는 '정준할아버지'라는 말을 들었다. 또 팔자주름이 깊게 패였다고 가수 하하는 '정팔자'라고 부르며 붓으로 내 팔자주름에 먼지를 털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는 "그리고 내가 덧니도 있고, 구강구조도 다소 나와 있다 보니까 방송인 노홍철이 '개주둥아리'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감량 전후의 방송인 정준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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