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요르단에 승부차기서 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서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서 열린 요르단과의 AFC U-22 챔피언십 3·4위전서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2-3으로 졌다. 한국은 이번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던 요르단과의 재대결서 연장전까지 무승부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패했다.
한국은 황의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윤일록 백성동 김경중이 공격을 이끌었다. 남승우와 김영욱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최성근 임창우 송주훈 황도연이 책임졌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쳤다. 연장전 들어서도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고전을 펼친 끝에 연장전반 10분 김현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키퍼 아테야에 막혔다. 한국은 슈팅숫자에서 요르단에 뒤지는 등 고전을 펼친 끝에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국은 첫번째 키커 백성동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아테야 손끝에 걸렸다. 요르단은 알다라드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두번째 키커로 나선 문창진이 왼발로 파넨카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반면 요르단은 두번째 키커 자란도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3번째 키커 남승우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반면 요르단의 3번째 키커 알함단이 크로스바를 넘기는 슈팅을 기록했다.
한국은 4번째 키커 임창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요르단의 4번째 키커 아마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5번째 키커로 나선 윤일록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결국 요르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U-22 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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