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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진호가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호는"15살부터 10년 동안 집안에 있는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음악을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나를 이렇게 세상으로 끌어내준 '히든싱어' 작가에게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날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휘성 형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역경이 닥쳐도 이 기억을 발판삼아 열심히 살겠다"며 울먹거렸다.
이후 원조가수 휘성은 "사실 난 아무런 기대를 안 했는데 눈물이 나는 이유가 내가 뭐라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꿨다고 하냐"며 "그렇게까지 말을 해주니까 더 울고 싶은데 이미지 관리상 참겠다"고 말해 김진호의 눈에서 더 눈물이 흐르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2'에서는 최종 우승한 김진호에 이어 조현민이 2등, 임성현이 3등을 차지했다.
[눈물의 최종 우승 소감을 전한 김진호.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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