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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서 열린 2013~2014 NBA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커리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103-8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27승 18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를 지켰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포틀랜드는 33승 12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클레이 톰슨-안드레 이궈달라-데이비드 리-앤드루 보거트가 선발 출전했고,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웨슬리 매튜스-니콜라스 바툼-라마커스 알드리지-로빈 로페즈가 먼저 코트에 나섰다.
54-55로 한 점 뒤진 채 전반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부터 본격 반격에 들어갔다. 55-59에서 데이비드 리의 자유투와 득점인정 반칙으로 동점을 만든 뒤 커리의 3점포로 62-59,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단 한 차례도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다. 62-61에서는 커리의 자유투와 톰슨, 이궈달라의 미들슛에 이은 리의 팁인으로 70-61까지 달아났다. 좋은 흐름을 계속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76-67, 9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이궈달라의 3점포로 4쿼터를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더욱 무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톰슨의 미들슛과 그린의 레이업으로 83-67, 격차를 16점까지 벌렸다. 포틀랜드가 알드리지의 레이업으로 응수하자 크로포드와 리, 반스가 연속 8점을 몰아넣으며 91-69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포틀랜드는 80-94에서 알드리지와 매튜스의 자유투로 85-94까지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점포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고, 이후에도 반스의 자유투와 브룩스의 훅슛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8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한 리(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궈달라(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도 좋았고, 톰슨도 17점을 몰아넣었다. 팀 3점슛 성공률도 40%(10-25)로 준수했다.
포틀랜드는 매튜스가 21점 5리바운드, 릴라드가 16점 3리바운드, 알드리지가 10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야투적중률이 33.7%(28-83)에 그쳤고, 무려 14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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