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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엄마를 부탁해' 첫 방송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준현은 "첫 방송이 최소한 시청률 12.7%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2회는 시청률 18.9% 정도 나올 것 같다. 혹여라도 첫 방송이 시청률 15%를 넘어가면 진짜로 다이어트를 하겠다. 우리 프로그램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20kg 정도 살을 빼겠다. 그렇게 빼도 100kg이다"라고 말했다.
가수 성대현 역시 시청률 공약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이 첫 회에서 시청률 20%를 넘는다면 아내와 상의해 다시 임신을 해보도록 하겠다. 여기에 2회도 시청률 20%를 넘으면 우리 부모님께도 (임신에 대해) 여쭤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들의 리얼한 실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담아 부부의 솔직한 속내를 그릴 예정이다.
박지윤, 김준현, 성대현 3인이 MC로 활약하며 강원래와 김송, 김현철과 최은경, 여현수와 정하윤, 송호범과 백승혜, 이승윤과 김지수, 배수광과 김유주 등 총 6쌍의 임신 부부가 출연하는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2회로 방송된다.
[개그맨 김준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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