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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의 시부모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의 공사대금 논란과 관련해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측의 입장을 밝혔다.
'오마베'측 관계자는 2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직 사실 관계가 정리가 안 됐다. 현재 제작진이 이은 측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이은의 '오마베' 방송 분량에 대해 "제보 하나만으로 방송을 내리기는 어렵다.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앞서 26일 밤 방송된 '시사매거진 2580'에는 '회장님 너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아일랜드 리조트의 공사대금 논란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몇몇 인테리어 업체들은 아일랜드 리조트의 빌라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했다가 부도로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 리조트 측은 이들에게 부도가 나 공사대금을 줄 수 없으니 대신 골프장 이용 선불 카드를 받아가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인테리어 업자들은 부도가 난 아일랜드 리조트가 '오마베'에서 행복한 보금자리처럼 비춰지는 모습에 분개했다.
한편 이은은 '오마베'에서 승마장에 헬기장까지 갖춘 초호화 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이 출연하는 '오마베'는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공사대금 논란이 불거진 아일랜드 리조트. 사진 = MBC 홈페이지,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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