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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올스타 2루수 킵니스가 소속팀과의 연장계약에 대해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7일 제이슨 킵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과의 연장계약 논의에 대해 열려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팀의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 킵니스는 "물론이다"라며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킵니스는 이어 "우리는 (오프시즌 동안)아직까지 계약 연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내 생각에 아마도 진행이 된다면 모두가 모이는 스프링 트레이닝 때 시작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나름대로의 전망을 밝혔다.
호타준족인 킵니스는 지난해 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84, 17홈런 30도루로 다재다능한 기량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킵니스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발됐고, 리그 MVP 투표에서도 11위에 올랐다.
킵니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2시즌만 소화해 FA 자격(6시즌)을 갖추지는 못했다. 연봉조정신청 자격이 생김에 따라 연봉은 눈에 띄게 오를 수 있지만, 구단과 자신의 의견이 합리적으로 조율된다면 어렵지 않게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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