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일취월장한 드리블 실력 과시 '이렇게 잘했나?'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농구 초보 강호동이 빠른 농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제작진은 27일 전지훈련을 통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이는 강호동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강호동은 농구 첫 훈련 당시 엉성한 자세로 드리블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멤버들로부터 많은 구박을 들었다.

공개된 스틸에서 강호동은 드리블 삼매경에 빠져있는 가운데 안정된 자세로 능숙하게 드리블을 하는 모습이다. 특히 에이스 김혁을 제치고 골밑슛을 성공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의 기량이 얼마나 급격한 속도로 발전했는지 증명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호동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던 데는 그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고. 한 시도 농구공을 손에서 떼지 않으며 공의 감각을 유지하는 등 훈련을 하면서 점차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다.

이처럼 마지막 경기를 위한 강호동의 농구 열정이 서서히 실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그가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되는 '예체능'에서는 전북 고창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다시 한 번 승리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 '예체능' 농구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지난 '대전' 농구팀과의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의 아픔을 겪었던 '예체능' 농구팀이기에 다음주 서울과의 마지막 농구 경기를 앞두고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 것.

'예체능' 팀의 마지막 농구 경기가 그려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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