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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강성진, 셰프 강레오, 개그맨 양상국 각기 다른 매력의 네 남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케이블 채널 tvN은 27일 "새 예능 프로그램 '삼촌(村)로망스(이하 '삼촌로망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삼촌로망스'는 양준혁, 강성진, 강레오, 양상국이 4인 4색 삼촌으로 등장, '삼촌로망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업대학인 한국 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농촌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체할 수 없는 유머감각을 뽐낸 블루칩 양준혁과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카리스마 심사위원으로 명성을 날린 예능 초보 강레오의 맹활약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양준혁과 앙숙 케미를 뽐낼 양상국, 허당 매력을 무한발사할 강성진의 궁합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출연진의 경우 농촌에서 자랐거나 실제 귀농을 꿈꾸는 스타 중 선별했다"라며 "첫 미팅에서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데도 귀농에 대해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에 농촌하면 떠오르는 자칫 지루하고 촌스럽다는 이미지에서 나아가 요즘 제 2의 인생으로 급부상 중인 귀농에 관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이웃집 남자 같은 푸근한 네 남자의 귀농 이야기로 온 가족이 웃으며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층에게는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을,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따스하고 정감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네 남자의 농촌 버라이어티 '삼촌로망스'는 오는 2월 15일 오후 5시 40분 첫 방송된다.
['삼촌 로망스' 포스터 속 양상국, 강성진, 강레오, 양준혁(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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