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우리은행의 양지희가 4라운드 MVP가 됐다.
양지희(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93표 중 절반이 넘는 48표를 얻어 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양지희를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투표인단은 모두 삼성생명의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의 이름을 적었다. 양지희는 4라운드 5경기에서 14.4득점 6.2리바운드 2어시스트 1.2스틸 1.2블록으로 활약했다.
이번 수상은 양지희의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양지희는 라운드 MIP에는 2차례 뽑힌 바 있지만, 아직까지 라운드 MVP가 되지는 못했다. 우리은행은 1라운드 MVP 박혜진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라운드 MVP를 2번째 배출했다.
한편 KB 스타즈의 홍아란은 MIP가 됐다. 홍아란은 리그 심판들과 경기 운영 요원 등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총 36표 중 21표를 얻었다. 차점자인 하나외환의 신인 신지현이 9표를 받았지만, 홍아란과는 격차가 컸다. 홍아란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8.4득점 2.8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
[양지희(가운데). 사진 = WKBL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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