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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DB생명이 삼성생명의 4연승을 저지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2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63-62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8승14패가 됐다. 5위 유지. 삼성생명은 연승행진이 3에서 멈췄다. 9승13패가 됐다. 4위를 유지했다.
KDB생명이 삼성생명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1쿼터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2쿼터서 전열을 정비했다. 삼성생명 주득점원 샤데 휴스턴을 꽁꽁 묶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3위 KB를 바짝 추격할 기회를 놓쳤다.
삼성생명이 좋은 출발을 했다. 박태은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적중했다. 고아라도 3점포를 만들어냈다. 젊은 선수들이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공격에 생기가 돌았다. KDB생명은 공격이 전혀 제대로 되지 않았다. 1쿼터에 단 9점에 그쳤다. 신정자와 이연화 외에는 득점에 가담한 선수가 없었다.
2쿼터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KDB생명은 추격을 시작했다. 이경은과 이연화가 스크린을 받아 외곽포를 꽂았다. 켈리 케인도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샤데 휴스턴이 투입됐으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주춤했다.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신정자에게 속공 득점을 내줬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 단 5점에 그쳤다. 삼성생명이 1점 앞선 가운데 전반전이 끝났다.
KDB생명이 후반 들어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샤데의 컨디션 난조 속에 신정자, 케인, 이경은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접전이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니키그린과 김계령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다. 이미선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샤데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연속 득점으로 KDB생명의 기세를 꺾었다. 삼성생명은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KDB생명도 켈리와 이경은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한 상황. 삼성생명은 턴오버가 나오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KDB생명은 경기종료 3분전 이연화가 상대 느슨한 외곽 로테이션 수비를 틈타 3점포를 집어넣었다. 삼성생명 역시 경기종료 2분여전 박태은의 3점포로 다시 동점. 이후 삼성생명은 샤데가 3점플레이를 성공했고 켈리가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샤데는 자유투 1개를 추가로 넣었으나 실책을 범했고, KDB생명은 한채진이 동점 상황에서 경기종료 21초 전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넣었다.
삼성생명은 경기종료 8초 전 샤데가 턴오버를 범했고, KDB생명은 이경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경기종료와 동시에 이미선이 3점포를 성공했으나 전세를 뒤집을 수 없었다. KDB생명은 이연화가 18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샤데와 박태은이 15점을 넣었으나 경기 막판 턴오버에 땅을 쳤다.
[이연화.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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