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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개구쟁이였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2013년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병만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어렸을 때 실험을 많이 했다. 친구들이 고양이가 물에 빠지면 죽는다고 해서 집에 가서 실험을 해 봤다. 결론은 고양이는 수영을 할 수 있다. 정말 잘 한다. 죽지 않더라.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싱싱한 달걀을 먹고 싶었다. 닭이 알을 낳는 순간 먹기 위해 닭장 앞에서 기다렸다. 닭이 알을 낳는 순간 들었더니 알이 나오고 있더라. 바로 빼서 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성유리는 "닭도 당황했겠다"며 웃음을 터트렸으며, 김병만은 "그랬을 것이다. 그래도 알을 낳고 한번은 쳐다보는데 보기도 전에 내가 먹었으니 말이다"고 응수했다.
[김병만. 사진 =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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