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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병만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돈을 벌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2013년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병만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내가 대학 진학을 포기 한 이유는 공부를 못했기도 했지만, 돈을 벌어야 했다. 당시 돈을 벌어서는 빚을 갚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빚이 많았다. 당시 1억 원의 빚이 있었다. 진학을 해서 회사에 들어가면 돈을 벌 수 있었지만, 많은 돈을 벌 순 없었을 것이다. 그 빚을 갚기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병만은 직업훈련학교에 다녔을 당시를 회상하며 "공부는 못했지만, 그곳에서 성적은 좋았다. 실기 위주였다. 내가 만들다가 실패한 것을 친구들이 가져가서 수정해 제출하면 B 학점은 맞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병만. 사진 =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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