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병만이 정글로 떠나기 전 두려운 마음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2013년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병만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MC 이경규의 "정글에 가서 죽겠다 싶은 적은 없냐"는 질문에 "죽겠다 싶은 적도 많다. 사실 정글에 갈 때마다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물에 떠내려간 적이 있다. 강을 직접 건너갔다. 현장에서 애드리브로 강을 건너가겠다고 했다. 정글에서 애드리브는 현실이 된다"며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다가 힘들어서 배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병만은 "내가 등산화를 신고 칼을 차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배영을 하는데 물속으로 들어가더라. 안간힘을 다 해 건넜다. 할머니에게 기도까지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병만. 사진 =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